[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미국 고용지표 개선 영향에 상승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장 초반 달러화 강세 여파로 하락세를 보인 유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에 그치면서 낙폭을 축소, 상승세로 돌아섰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은 전일보다 51센트, 0.55% 상승한 배럴당 93.03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0.88%, 95센트 오르며 배럴당 109.47달러대로 회복했다. 이로써 4거래일간 지속됐던 하락세가 마무리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3만 2000건으로 전주비 1만 건 감소하며, 지난 1월 중순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또한 당초 발표된 직전 주의 34만 건에서 35만 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전망치를 뒤엎는 결과다.
제프리스의 토니 마카섹 브로커는 "미국 고용지표가 유가에 도움이 됐다"며 "그러나 4월물 브렌트유의 마지막 거래일에 숏커버링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러화는 장중 약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여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