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뉴욕 한복판인 타임스퀘어에서 광고로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광고에서 '4'를 강조하면서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S4에 옵티머스G 시리즈로 대항할 것을 선포하고 있다.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 오전 0시부터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옵티머스 G’의 새 광고를 게시하고 있다. 광고의 첫 문구는 ‘옵티머스G 한 대와 맞먹으려면 (경쟁사 제품) 4대 이상이 필요하다(It’ll take more than 4 to equal one LG Optimus G)’이고, 다른 문구는 ‘옵티머스G는 바로 지금 준비돼 있다(LG Optimus G is here 4 you now!)’라는 내용이다.
LG전자는 광고 문구에서 '4'라는 숫자를 강조하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공개에 대응한 광고임을 보여주고 있다. 흰색과 검정색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삼성전자의 광고판과 유사한 모습으로 광고판이 제작된 점도 LG전자가 갤럭시S4의 출시를 염두하고 광고를 만들었음을 암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출시 후 호평이 지속되고 있는 옵티머스 G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 광고를 준비했다"며 "이번에 준비한 광고물을 한시적이지만 집중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타임스퀘어에 '다음 갤럭시를 준비하라(Be Ready 4 the Next GALAXY)'는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14일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갤럭시S4를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