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1100원이 여전히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고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폭도 점차 축소됐다.
수급의 경우,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역외세력의 매수와 고점인식 달러매도 물량이 충돌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0원 오른 1097.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초반 네고물량이 나오며 환율이 1095원 선까지 떨어지며 상승분을 반납했으나 이후 글로벌달러 강세로 환율이 오르며 1100원을 트라이했다.
하지만 1100원선에 가까워지자 고점인식 물량들이 나오며 환율이 좁은 박스권을 형성, 횡보하다 장을 마쳤다.
고가는 1099.60원, 저가는 1095.80원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6포인트 가량 오르며 1999.73포인트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88억 순매도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097원~1098원에서 네고물량이 우위였으나 1097원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며 "오늘은 포지셔닝이 없는 좁은 레인지장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는 "수급측면에서 역외달러 매수와 네고물량이 충돌했다"며 "최근 미국 경기가 좋아지는 분위기가 조정을 받았으나 환율상승을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