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제공하고 있는 저금리 장기대출(LTRO)이 필요 기업이나 가계로 적절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가 지적했다.
11일(현지시각) 런던의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연설을 마친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현재 도입한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들에 완전히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효과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처럼 파급효과가 낮은 것은 유로존 내 은행권 상황이 현저히 다른데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부총재는 "일부 국가에서는 은행을 통해 ECB의 저금리 기조의 효과가 파급되고 있지만, 다른 일부에서는 은행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까닭에 파급효과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주 정책회의에서 이 같은 문제가 논의되었으며, 대출채권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ECB가 추가 경기부양 제공에 있어 탄약이 부족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축하면서도 추가 경기부양이 필요할 만큼 경기가 악화되는 것은 “기초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