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8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에서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약세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20일선 지지를 확인하며 오전 11시 이후 되돌림 압력을 받았다. 오전 장 초반부터 외국인은 견조하게 선물을 매수하며 시장을 보합권까지 올려놓았다. 현재 외국인은 국채 10년 선물을 2025계약 순매수 하고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10년물이 2.01%까지 상승하고 있어 보합권 이상의 강세를 시현하지는 못한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이 오후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주식과 환율 쪽에서 대북 리스크가 관련 움직임이 심각해지면, 채권도 뒤따라 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폭이 커지며 200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오후 2시 20분 기준 전일대비 0.16% 하락한 2001.19를 기록 중이다.
오후 2시 8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와 같은 2.66%를 기록 중이다. 5년물 12-4호도 전일과 같은 2.7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도 전일 종가에서 변함 없이 2.9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06.56에서 거래 중이다. 106.52로 출발한 3월물은 106.52~106.61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02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1틱 오른 117.28에서 거래 중이다. 117.28~117.65 레인지다. 외국인은 1871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도 역시 외국인 포지션 변화에 따라 장이 움직일 듯싶다”며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 이슈 관련해서는 주식이나 환율에서 먼저 반응을 하면 채권이 뒤늦게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도 “대북 리스크는 너무 자주 써먹은 얘기라 시장에서는 변화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강하게 밀지 않는 이상 오후에도 지금과 같은 보합권 장세가 지속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