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북한 리스크에도 2000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1.58포인트, 0.08% 내린 2002.8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 발표에 이어 불가침 합의 전면 무효화를 선언하며 장중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지만 곧 하락폭을 축소하며 다시 2000선을 회복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꾸준히 제기된만큼 투자자들에게 내성이 생겼다는 평가다.
다만 간밤 뉴욕증시가 사흘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것과 달리 큰 폭의 상승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은 185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투신도 펀드환매 압력 등으로 101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215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연기금도 135억원의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외국인들이 200억원도 안 팔고 있다"며 "이 정도를 북한 리스크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이어져 총 69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삼성전자가 1%대 하락세를 보이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오름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49포인트, 0.28% 오른 542.79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