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다우존스 지수가 이틀째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과 바클레이즈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악재로 작용했다.
6일(현지시각) 씨티그룹과 바클레이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매출 둔화를 이유로 애플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1.3% 하락한 425.66달러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전날 다우존스 지수의 랠리를 따라 2% 이상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씨티그룹과 바클레이즈는 이날 애플의 목표주가와 함께 2분기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기존 500달러에서 480달러로, 바클레이즈는 575달러에서 530달러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이번 분기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매가 백만대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씨티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가을쯤 아이폰 5S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다가 올 연말께는 보다 큰 스크린을 장착한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란 예상에서다.
그러나 애플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저가 아이폰 모델을 기획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시했다.
씨티그룹은 관련 보고서에서 "투자자들과 세간의 많은 예상에도 불구, 우리는 저가 아이폰의 출시에 대해 제한적인 증거밖에 찾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의 벤 레이츠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매수 의견을 견지했다. 그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으로 유지하면서 올 여름 iOS 플랫폼 업데이트가 애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애플에는 5인치 태블릿이 필요하다"며 "연말까지는 이 기대에 부응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