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KT&G에 대해 담배가격 인상안에 따른 손익 영향은 제한적으로 과도한 기대는 경계할 시점이라고 관측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의 담배가격 인상안 발의 보도로 KT&G 가격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인상안은 담배가격을 2000원 인상하는 내용으로 금주 내 발의될 전망이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내용은 담배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이며 지난 2005년 가격 인상 이후 유지되었던 담배 가격이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인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담배가격 인상은 흡연율 감소 및 세수 확보 측면에서 명분이 있으나, 담배가격 인상에 대한 서민 경제 부담 및 물가상승 우려 등 부담요인 역시 상존해 인상 가능성 및 인상폭에 대한 불확실성은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담배가격 인상은 물량성장이 제한적인 국내 담배사업 성장에 매우 중요한 이익변수이다"면서 "하지만 막연한 기대 보다는 세금인상에 따른 동사 마진 확보 여부 및 가격인상에 따른 물량저항 등을 감안한 실적영향에 대해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개정안의 내용을 토대로 가격 구조를 가정할 경우 마진은 50원 미만이 될 가능성이 크고, 가격인상은 과거 경험 상 최소 1년 이상의 물량저항을 동반한다"며 "더불어 2000원의 가격 인상은 이전 인상폭 대비 더 큰 수요의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