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주식이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강세 출발하면서 안전자산이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분위기다.
간밤 미국 뉴욕 다우존스 지수는 1만4286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에 서울 코스피지수도 전날 대비 0.82%, 16.56포인트 오른 2033.17로 출발하며 위험자산의 강세를 시현중이다.
또한 지난 5일 공개된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도 채권시장에서 약세 재료로 해석되고 있다. 의사록에 따르면 2월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 인하 주장은 1월과 마찬가지로 하성근 위원 한 명 뿐이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의 선물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약세 흐름이 막판가서 되돌려지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가격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도 여전하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인 2.63%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보다 1bp 오른 2.74%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보다 2bp 상승한 2.95%에 거래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4틱 내린 106.67에 거래 중이다. 106.65로 출발해 좁은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2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2틱 떨어진 117.72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14틱 떨어진 117.70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88계약의 매도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인하는 하위원 한 명 밖에 없었고 대외 분위기를 보면 미국 지표도 그렇고 조정이 있을 분위기인데 별로 약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며 "이러다가 막히면 또 매수세 들어와서 다시 강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밤새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리스크 온 모드인 것이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다만 최근 들어 계속 장중 약세로 그치고 다시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해서 오늘도 다시 막판에 보합권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금통위 전이나 동결 후에도 그리 많이 조정을 받을 것 같진 않다"며 "다만 오늘 저가로 끝난다던가 하면서 분위기 전환이 이뤄지면 금통위 전까지 약보합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