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전날 미국 자동 예산감축(시퀘스터) 발동과 중국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소 희석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와 국내증시 호조에 힘입어 전날 급등분에 대한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087.90/1088.2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5.30/5.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전일대비 2.70원 하락한 1090.50원에 개장했다.
이후 1085원선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90.50원, 저점은 1087.5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500억원 이상 순매수다.
미국 시퀘스터와 이탈리아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시장에서는 전날 급등분에 대한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이날 호주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어제의 급등세에 대한 소폭의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ECB정책회의와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금융시장의 관망 분위기와 함께 시퀘스터 이슈에 대한 적응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1090원대 위에서 구축된 롱포지션의 스탑 물량 출회 가능성이 있고, 전일 외국인이 6000억원 가량 국내 채권을 매수함에 따라 관련 달러 매도세 유입 가능성 등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호주 통화정책 회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동결 전망이 우세하지만 양적완화 가능성을 확인한다면 달러가 아시아통화 대비 강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