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시퀘스트가 발동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됐다.
유가와 금값은 중국과 유럽의 지표가 부진하면서 세계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 하락 마감됐다.
전일(4일) 코스피는 미국의 지표 호조로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장 중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와 기관의 매도로 인해 하락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고, 업종별로 살펴보면 중국관련 철강, 화학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웹보드 게임 규제안의 철회 소식에 관련주인 네오위즈그룹과 NHN이 강세를 보였다. 또 현대, 기아차가 시장 대비 강세를 보였고, 제약주인 일양약품과 보령제약이 연기금의 매수로 시장 대비 강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1400억원, 30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4280억원 정도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67억원 순매도, 비차익 12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코스피와 디커플링 양상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과 외인이 매수를 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상승 종목이 우세했고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많았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실적 호조로 서산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대원산업은 무상증자와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였다.
테마주로 김종훈 장관 내정자의 사퇴 소식에 관련주인 키스톤글로벌, 대신정보통신 등이 하한가에 진입한 반면, 안랩, 솔고바이오, 우성사료, 다믈멀티미디어 등 안철수 관련주는 노원병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254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이 59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간밤 새벽 뉴욕증시는 중국 지표의 부진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마감됐다. 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금값은 상승 마감됐다.
지난주 코스피는 주간 기준으로 여전히 횡보 양상을 보이면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대한 영향과 각 기업별로 개별 모멘텀을 보여주는 종목, 바이오 관련 임상 그리고 신약 모멘텀에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제약 업종의 상승을 업종 업황 개선에 따른 상승이냐, 개별 모멘텀에 의한 상승이냐를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개별 모멘텀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되므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할 듯하다.
실적과 개별 모멘텀이 기대되는 이연제약, 동국제약, 휴온스 그리고 화일약품 등이 유효해 보인다.
중국 내수 소비주로 빙그레와 중국분유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이 예상되는 매일유업,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가 중국과 내수업종에 맞춰진 CJ그룹주(지주사 CJ포함)가 유효해 보인다.
IT 관련 중소형주에서는 삼성향 블루필터 납품이 기대되는 나노스가 유효해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