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대신증권은 5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가입자 증가와 홈쇼핑 수수료 협상에 따른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장영업 위주의 마케팅을 하는 동사의 방침상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은 본격적인 성수기"라며 "비수기인 1·2월에 4만1000명, 3만1000명을 모집했기 때문에 3월 이후는 매월 4만명씩의 순증만 달성해도 동상의 2013년 목표인 55만명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는 2012년 9월 이후 매월 5만~6만명의 순증가입자를 모집했고 2013년이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이 시작되는 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입자는 60만명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오는 4월에는 홈쇼핑 수수료 협상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입자 기준 1위인 스카이라이프의 홈쇼핑 수수료는 2012년 대비 50% 이상 증가해 최소 962억원 정도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