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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한국어 실력 [사진=SBS 런닝맨] |
[뉴스핌=양진영 기자] 홍콩 액션배우 성룡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예능감까지 톡톡히 뽐냈다.
성룡은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트레저 헌터 특집에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함께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성룡은 이날 외국인 게스트임에도 뛰어난 한국어 실력에 발군의 예능감까지 갖춰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성룡은 '지압판 위 줄넘기 10개 넘기' 미션에서 아픔을 참지 못하고 오도방정을 떠는가 하면 십이지신 탈 뺏기 게임에서는 상대의 동물탈을 민첩하게 빼앗는 것도 잠시, 힘이 빠진 듯 탈들을 빼앗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성룡의 눈부신 활약에도 최종 우승은 최시원의 팀이 차지했다. 하지만 최시원이 성룡에게 부상 황금부츠 주자, 그는 "진짜? 고마워"라고 답해 또 한번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성룡은 지난 2월28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8년간 사귄 한국인 여자친구 덕에 한국말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