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최나연(26.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최나연은 1일 싱가포르 센토사CC 세라퐁 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인 최나연은 단독 선두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2타 뒤졌다. 최나연은 이날 퍼팅이 호조를 보였다. 퍼트수는 26개 불과했다. 루이스는 지난 해 ;올해의 선수‘에 올랐던 선수다.
최운정(23), 유선영(27.정관장)도 공동 2위(9언더파 135타)다.
이로써 한국선수의 LPGA투어 3주 연속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지난주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박인비(25)는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개막전 우승자인 신지애(25.미래에셋)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주 박인비에게 대역전패를 당했던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은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라 다시한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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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