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로존 금융시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몇몇 국가의 기업과 소비자는 여전히 은행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지적했다.
드라기 총재는 27일(현지시간) 바바리아 카톨릭 아카데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국가부채 상황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은행대출은 쉽지 않은 상태"라고 발언했다.
이미 지난주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은행의 최우선 목표는 위기상황인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거래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어서 "몇몇 국가들은 여전히 신용상태가 낮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힘든 조치들의 실질 혜택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기 총재는 또한 ECB의 유동성 공급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에 반대하면서 자금이 실물경제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위기가 닥친 이후 ECB는 은행들에게 자금을 무제한으로 공급해왔다. 1년 전에는 1조 유로 이상의 초장기 저리대출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