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폴라 크리머(미국)가 태국에서 5중 추돌 차동차 사고를 당했으나 무사하다고 미국의 ESPN이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전했다.
크리머는 24일 태국 파타야에서 끝난 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를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처음에는 뇌진탕이 의심됐으나 어깨가 약간 부은 것을 빼고는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LPGA투어 동료인 수잔 페테르센과 미야자토 아이도 함께 이동중이었다.
크리머는 “이번주 대회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캐디는 뒷자리에 타고 있었는데 목이 좀 아파 이번주에는 가볍고 작은 캐디백을 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머는 “사고 당시 내가 탄 차가 마치 탁구를 하는 것 같았다. 에어백은 터지지 않았고 다행히 안전벨트를 해 부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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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크리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