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5회를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은 제니퍼 로렌스의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 ‘라이프 오브 파이’의 4관왕과 ‘레미제라블’ ‘아르고’의 3관왕, 외국어영화 ‘아무르’의 돌풍 등 눈에 띄는 이슈가 많았다. 무엇보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무려 세 차례나 석권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이 부문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작성했다. 평생 한 번 받을까 말까한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그는 “믿을 수 없다”며 스스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은 특히 브레들리 쿠퍼(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덴젤 워싱턴(플라이트), 휴 잭맨(레미제라블) 등 쟁쟁한 라이벌을 모두 물리치고 얻은 결과여서 더 주목된다.
지금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배우는 말론 브란도와 더스틴 호프만, 잭 니콜슨, 숀 펜, 톰 행크스였다. 이들은 모두 2회씩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1989년작 '나의 왼발'과 2007년작 '데어 윌 비 블러드'에 이어 '링컨'으로 세 번째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들어올렸다.
불과 23세인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은 벤 애플렉 감독의 ‘아르고’에게 돌아갔다. ‘아르고’는 ‘아무르’ ‘링컨’ ‘라이프 오브 파이’ ‘링컨’ 등을 물리쳤다. 감독상은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감독이 수상했다. 이안 감독은 ‘브로크 백 마운틴’으로 이미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각본상의 영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분노의 추적자’가 안았다.
한편 관심을 모은 남우조연상은 ‘장고:분노의 추적자’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여우조연상은 ‘레미제라블’에서 판틴을 열연한 앤 해서웨이가 가져갔다.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목록
▲작품상 : 아르고
▲감독상 : 이안(라이프 오브 파이) ★올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시각효과상)
▲남우주연상 : 다니엘 데이 루이스(링컨) ★최다수상(3회)
▲여우주연상 : 제니퍼 로렌스(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최연소수상
▲남우조연상 : 크리스토프 왈츠(장고:분노의 추적자)
▲여우조연상 : 앤 해서웨이(레미제라블)
▲각색상 : 아르고
▲각본상 : 장고: 분노의 추적자
▲미술상 : 링컨
▲촬영상 : 라이프 오브 파이
▲편집상 : 아르고
▲주제가상 : 007 스카이폴(아델)
▲음악상 : 라이프 오브 파이
▲음향상 : 레미제라블
▲음향편집상 : 제로 다크 서티, 007 스카이폴
▲분장상 : 레미제라블
▲의상상 : 안나 카레니나
▲시각효과상 : 라이프 오브 파이
▲단편 애니메이션상 : 페이퍼맨
▲장편 애니메이션상 : 메리다와 마법의 숲
▲단편 다큐멘터리상 : 이노센테
▲단편 영화상 : 커퓨
▲장편 다큐멘터리상 : 서칭 포 슈가맨
▲외국어영화상 : 아무르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