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유소연은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지난 해 LPGA투어 신인왕인 유소연은 12언더파로 단독선두인 지난 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4타차로 뒤졌으나 역전 우승의 여지는 남겼다.
이날 유소연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았다. 1번홀9파5)에서 버디로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 9홀에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유소연은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2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보탰다.
박세리(36.KDB금융그룹)도 이날 버디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지난 해 LPGA투어 상금왕 박인비(25)는 1언더파 71타에 그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8위로 떨어졌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마추어 리디아 고(16)도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로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했던 청야니(대만)는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어더파 143타 공동 25위에 그쳤다.
개막전 우승자인 신지애(25.미래에셋)는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언더파로 청야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첫 출전한 최나연(26.SK텔레콤)도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이븐파 144타(공동 33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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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CC에서 벌어진 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퍼팅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