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상승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종료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22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091.50/1092.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7.50/7.70원 상승한 선에서 마감했다.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1.9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089.80원으로 전일 현물환율 종가인 1086.20원 대비 3.60원 상승한 셈이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저가와 고가는 각각 1089.50원, 1092.50원을 기록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연준의 양적완화(QE) 조기종료에 대한 불안감에 경제지표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6만 2000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2만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5만 5000건보다 높은 수준으로 직전주 수정치도 34만 1000건에서 34만 2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조업 관련 지표들도 제조업 경기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결과들로 일관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가 유동성 공급을 축소 또는 종료할 것이라는 관측에 달러화가 상승했고,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는 올해 양적완화(QE)를 추가로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 가운데 하락했다.
글로벌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93.12엔을 나타냈고 유로/달러는 1.3185달러를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