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으면서 한 발짝 물러섰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42포인트, 0.47% 오른 2015.22로 장을 마치며 7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5%가량 내리며 출발한 이후 대체로 2010 선에서 오르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3조9593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외국인이 2705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2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637억원 팔면서 7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8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109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전기전자업종이 0.25% 올랐을 뿐, 그 외 전 업종이 내렸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철강금속, 은행 그리고 비금속광물업종 등이 1% 대 낙폭을 보이며 특히 더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LG전자,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LG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와 포스코,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S-Oil 그리고 SK텔레콤 등은 하락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단기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을로 볼 수 있다"며 "미국 시퀘스트나 이탈리아 총선 우려를 고려하면, 오히려 지수가 잘 버텨줬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어 "그간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기업 실적이나 환율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상승 가닥은 맞으나, 당장의 급등보다는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이레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25포인트, 0.24% 내린 524.44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