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과천청사에, 5년만에 부활하는 해양수산부는 세종시에 각각 둥지를 틀 전망이다.
21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해수부는 당초 부산에 청사를 마련하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결국 세종시로 결정됐다. 행안부는 20일 오후 국토해양부에 해양수산부의 청사를 세종시에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해수부는 그동안 주요 기능을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부에서 분리, 부산과 여수 등 지방에 청사를 마련하는 방안이 검토돼 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해수부 유치를 추진해왔던 부산시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명박정부에서 기획재정부가 있었던 과천청사 1동에 입주할 전망이다. 미래부가 과천청사에 자리를 잡은 것은 방송 기능을 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천청사로 오게 됐다는 점에서 부처간 업무 협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안부는 중앙 부처가 지리적으로 흩어질 경우 업무 비효율과 행정 공백이 따르고 당장 대규모 청사 마련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해수부의 입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신설 부처의 입지는 새정부 출범 후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