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21일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 '카페 이음' 2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페 이음' 개소식에는 다문화가족 70여명을 비롯해 이영분 법인 이사장, 경대수 의원, 이자스민 의원,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군의장,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음’ 2호점 개점은 2011년 오픈한 금왕읍 1호점이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결혼이주여성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카페 이음' 1호점은 작년에 결혼이주여성 50명을 바리스타로 양성하고 현재 7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1억 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1년만에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카페 이음’ 2호점도 결혼이주여성 5명을 바리스타로 고용했다. 2007년 한국에 온 베트남 출신의 홍수진(30세)씨는 ‘카페 이음' 1호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다 2호점의 정규직 바리스타로 일하게 됐다. 남편과 두 아들, 시부모와 함께 살며 가족의 생계를 분담하고 있는 홍수진씨는 "그 동안 파트타임으로 일하다 정규직 바리스타가 돼 너무 행복하다"며 "내 이름을 건 커피전문점을 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글로벌투게더는 다문화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설립했으며 ‘카페 이음' 2호점 오픈은 그 꿈과 희망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라며 "삼성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카페 이음'에서 안정된 일자리를 얻어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 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밝은 모습이 참 인상적”이라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카페 이음'과 같은 소통의 공간, 행복의 공간이 더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