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해 순익 급감으로 호주 광산 붐 종료를 예고했던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새 수장으로 앤드류 맥켄지를 임명했다.
19일(현지시각) BHP는 성명을 통해 오는 5월10일부터 맥킨지가 마리우스 클로퍼스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CEO) 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로퍼스는 지난해 비용 급증, 인수합병(M&A) 실패 등으로 인한 실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
이날 별도로 공개된 성명에서 BHP의 지난해 하반기 순익은 42억 달러로 1년 전의 99억 달러에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운용사 오스빌 덱시아 CEO 폴 시라디스는 “맥킨지는 평판이 상당히 좋고 업계에도 잔뼈가 굵은 인물로 (사업 확장 보다는) 운영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잭 나세르 BHP 회장 역시도 CEO 교체로 BHP의 전략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면서, 맥킨지가 광산과 석유화학 운영 부문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