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1% 미만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럽의 경제 성장둔화와 유가 상승이 미국의 수요를 억제할 것이라는 우려로 시장은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오름세를 형성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근월물인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80센트, 0.83% 오른 배럴당 96.6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와 같은 배럴당 117.38달러대에서 움직임을 유지했다.
브렌트유는 1월 중순 배럴당 110달러에서 지지선을 굳힌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1일 최고 배럴당 119달러대를 상회하면서 9개월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프랑스가 발표한 올해 GDP 성장둔화 전망과 이탈리아 총선에 대한 경계감이 유로존의 불확실성을 고조시키면서 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프라이스 푸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경제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주춤하는 흐름을 보였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주택시장지수는 46으로 전월의 47보다 소폭 내려앉았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8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단일가구 주택판매지수는 전월의 52보다 내린 51로 집계됐고 미래 구매지수 역시 32를 기록, 전월의 36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NAHB 릭 허드슨 회장은 "고용시장과 소비자 모기지 대출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일 미 에너지 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