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재료와 제조법을 적용한 백종류 이상의 맥주가 있다. 각 맥주의 특성에 맞는 방식을 따를 때,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OB골든라거를 통해 한국 맥주를 처음 접했다는 씨서랍 랍 쉘먼은 19일 오비맥주 OB골든라거 씨서론 아카데미 기자간담회에서 오감을 모두 활용해 맥주를 음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맥주를 취급하는 미국에서는 2007년 전문적인 맥주 취급가들을 양성하고 공인하기 위한 '씨서론 자격증 제도'를 도입했다.

OB골든라거를 통해 한국 맥주를 처음 접했다는 씨서랍 랍 쉘먼은 "OB골든라거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에 있다"며 "처음에 느껴지는 강렬한 호프의 꽃 향기와 마지막에 입안 가득 깊게 퍼지는 은은한 몰트의 맛, 향기와 맛을 헤치지 않는 적절한 탄산이 조화된 기본에 충실한 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날 랍 쉘만은 OB골든라거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는 5단계 골든 룰을 제안했다. Δ 골든 타임 (Golden Time) Δ 골든 클린(Golden Clean) Δ 골든 테이스트(Golden Taste) Δ 골든 웨이브(Golden Wave) Δ 골든 페어링(Golden Pairing) 등이 그것.
우선 맥주를 따르고 수초 내에 아로마가 탄산과 함께 날아가는데 맥주 고유의 향, 아로마가 날아가기 전에 향기를 음미하라고 골든 타임을 제안했다. 또한 라거 특유의 투명함으로 탄산 방울이 맥주잔 윗부분을 채운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을 눈으로 음미하라는 골든 클린을 조언했다.
이어 맥주를 마시고 입에서 잠시 머금고 데워 혀의 구석구석 맛이 전달 될 수 있다록 맛을 음미하는 골든 테이스트, 좋은 와인을 음미할 때처럼 손목을 가볍게 돌려 남아 있는 맥주를 흔들어보는 골든 웨이브 타임, OB골든라거는 탄산이 적당해 상쾌하고 동시에 홉의 향과 맛에 어울리는 요리를 선택하는 골든 페어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랍 쉘만은 OB골든라거는 적당한 탄산, 몰트만의 달달함과 구수함, 독일산 홉의 향기롭움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매콤한 요리와 천생연분이라는 게 그의 얘기다.
또한 그는 깨끗하게 세척된 맥주컵을 사용햐고, 45도 각도로 잔을 잡고 잔의 중앙을 향해 맥주를 따르면 완벽한 거품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맥주의 아로마는 맥주를 따르고 몇 초 내에 CO2와 함께 날아가는데 진정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맥주를 따르는 즉시 향부터 먼저 충분히 음미한 후 바로 마셔야 맥주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서론 랍 쉘먼은 현재 미국 미네소타에서 맥주관련 교육기관인 'Better Beer Society'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여행경험을 통해 유제품 제조공장, 포도주 양조장 및 맥주 양조장을 접한 후, 지역 음식 및 맥주 문화에 몰두하면서 2009년 7월에 씨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