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총상금 660만달러)에서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파71)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3타로 프레드릭 제이콥슨(스웨덴)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전날 공동 7위였던 배상문은 이날 시즌 부진을 털어 버리려는 듯 폭발적인 tit을 날렸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배상문은 첫홀부터 내리 4개홀 연속 버디로 버디행진에 들어갔다. gkj지만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고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화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배상문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3(파4), 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무려 7타를 줄였다. 그러나 5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고 다음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으나 7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추가하는 바람에 단독선두를 놓쳤다.
배상문은 지난 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 배상문은 소니오픈 58위, 휴매나 챌린지 공동 27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86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공동 49위로 부진을 보였다. 페덱스컵 랭킹은 90위다.
그러나 전날 공동4위까지 올랐던 제임스 한(32.캘러웨이)은 이날 3오버파 74타로 부진해 합계 1언더파 141타로 37위로 밀렸다.
최경주(43.SK텔레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도 합계 1언더파 141타로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이븐파 142에 그쳤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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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