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5일 채권시장이 완만한 강세 끝에 전일 대비 금리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채 가격 상승과 유로존 성장률 둔화 우려 등 대외 영향으로 소폭 금리가 하락하며 출발한 채권 시장은 장중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전반적인 거래량은 미미했으나 우호적 수급이 장을 지지했다. 다만,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제한된 변동폭을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은 지금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추가적인 매수 또는 매도가 단기간 방향성을 결정짓게 된다고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1bp 내린 2.72%를 기록했다고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2bp, 10년물은 1bp 내리며 각각 2.84%, 3.08%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1bp씩 하락한 3.20%, 3.32%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1bp씩 내리며 2.70%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수준인 2.83%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6.39로 마감했다. 106.34로 출발한 3월물은 최고 106.40을 기록한 후 소폭 하락했다. 106.34~106.40레인지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523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은 2302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은 1289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9틱 상승한 116.31로 마감했다. 116.22로 출발해 116.39까지 상승했으나 장 후반 소폭 하락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금통위 이후 연내 한 차례 추가 인하보다 동결을 예측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많아졌다”며 “그렇다 해도 채권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예상보다 강하게 시작해서 강하게 끝났다”며 “시장 참여자들도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다만 수급 상황이 매우 좋아 매도 세력이 거의 없다는 점만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채권시장은 안개 속에 있는 듯 하다. 다음 금통위 이후 한번 정도 밀리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