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복제약 공세로 매출 부진에 시달리던 한국화이자제약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가격을 40% 가량 인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제약은 이달부터 약국 등에 기존 1만원이던 50mg짜리를 6000~7000원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복제약 출시 이후 급감하는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비아그라 특허가 만료된 후 60여종의 복제약이 쏟아졌다. 복제약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복제약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한미약품 제품인 '팔팔' 가격은 2000원 정도다.
반면 비아그라 실적은 크게 추락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21억3000만원 처방되던 비아그라의 매출은 9월엔 9억1000만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다.
한편 비아그라 100mg짜리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120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