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고객의 투자 건강을 돕는 평생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고객의 이익이 확대해야 대신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권인섭 대신증권 로직앤포트폴리오센터장(상무, 사진)은 6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통해 "대신증권은 자산관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개인고객 자산의 '건전한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 금융 주치의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지난 2009년 1월 '금융주치의서비스'를 도입했다. 핵심은 브로커리지와 자산영업 부분을 통합, 최고 수준의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려는 전략을 담았다.
금융주치의서비스 정신은 이후 출시된 상품들에 고스란히 담겨졌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대신 밸런스 CMA'는 대신증권에서 판매하는 펀드·채권·ELS ·DLS 등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자산 거래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1%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급여이체·공과금납부·적립식 자동이체 등 부가서비스를 이동한 고객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권인섭 센터장은 "타사의 CMA 우대 금리 한도는 500만원 정도"라며 "대신 고객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일반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작년 4월 처음으로 시작한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서비스'도 고객 중심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는 유통시장을 거치지 않고 채권 발행시장에 개인이 직접 참여해 입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별도의 수수료는 내지 않으면서 개인투자자는 기관투자자 낙찰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 1억원 당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
물가채는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이 하향조정 되면서 절세상품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분리과세 혜택이 있으며 물가상승에 따른 원금 상승 분에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낮은 표면금리도 큰 장점 중에 하나다.
이 밖에 대신증권은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인 '오아시스' ▲매월 일정금액의 이자를 지급하는 '대신 Balance 월 지급형 상품' ▲매월 적립되는 투자금액을 다양한 옵션에 따라 스마트하게 적립해주는 '대신 Balance 펀드컨트롤서비스' ▲대신 Balance ETF랩, 크레온서비스 ▲모바일 증권전용 앱 '사이보스터치'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 증권사와 자산관리 차별화로 개인고객 증대
권인섭 센터장은 "올해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개인고객의 증대"라며 "절세와 관련된 상품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과와 리스크 관리로 개인고객 기반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상품 출시로 고객만족도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인고객의 증대는 금융주치의서비스의 성숙도에 달려있다. 일회성 서비스가 아니라 환율·원자재 가격·주가 전망·시장 변수 등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작년 10월부터 운영중인 '이동식 점포'와 태블릿 PC로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빌리브 터치'도 고객 밀착형·시장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시작됐다.
그는 "현재 리테일 부문의 총자산에서 금융자산의 비중은 지난 2011년 말 21.3%에서 작년 말 28.6%로 증가했다"며 "브로커리지와 자산영업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자산관리 중심의 영업 패러다임이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에서는 개개인의 고객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FDEP(Financial Doctor Service Enhancement Program)이라는 심화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권 센터장은 "FDEP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도입됐으며 현재 4기수의 최정예 마스터 PB 24명이 영업점에 나가 있다"며 "한 마스터PB가 두 달 동안 두 곳의 지점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액자산가 '절세·은퇴설계'
고객자산가들이 최근 관심을 갖는 키워드는 절세와 은퇴 설계다. 이에 대신증권은 차별화된 PB양성과 투자솔루션으로 최근 자산가들의 관심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인섭 센터장은 "최근 시장트랜드 상황에서 고액자산가의 관심은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며 "▲금융소득종합과세 개편에 따른 절세 ▲꾸준한 '정기예금+α' 수준의 세후 수익 달성 ▲은퇴에 따른 대비(상속, 증여 등)"라고 했다.
그는 이어 "대신증권은 201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금융주치의 강남선릉센터·금융주치의 강남역삼센터·금융주치의 광명센터를 연이어 개점하면서 종합 자산관리를 위한 점포 대형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센터에는 주식, 펀드, 채권 등 각 분야에 정통한 금융주치의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주치의 센터에는 문화·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다용도 세미나룸, 고객들의 만남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라운지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