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올해 우수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1사당 평균채용인원은 9.4명이었고 이중 6.6명은 고졸 일자리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우수 중소기업 503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56.1%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청 우수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약 3만7천개사 중 종업원 50인 이상 503개사를 무작위로 선택해 조사했다.
채용계획이 있다는 기업에 지난해 대비 채용규모를 묻자 ‘늘리겠다’는 기업이 19.5%였고, ‘비슷한 수준’이라는 기업은 50.4%로 조사됐다. ‘줄이겠다’는 기업도 30.1%로 비교적 많았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우수 중소기업은 1개사당 평균 9.4명을 뽑을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21.8명), 도소매·운수(14.7명), 음식숙박(11.2명) 등의 순으로 채용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우수 중소기업들은 평균채용인원 9.4명 가운데 6.6명을 고졸자로 충원할 것이라고 밝혀, 올해 대졸자보다 고졸자에게 더 많은 중소기업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생산기술직, 판매영업직 등 고졸자를 필요로 하는 직무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학력별 채용규모를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17.4명), 도소매·운수(13.3명), 음식숙박(9.6명) 등은 고졸 일자리가, 건설업(5.2명), 정보통신(4.3명), 화학·제약(3.4명) 등은 대졸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종갑 대한상의 상무는 “우수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중견기업이 많아져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우리 경제의 체질도 강화될 수 있는 만큼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