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치열해지는 멀티플렉스와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의 경쟁 속에 롯데시네마와 YG엔터테인먼트가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브랜드스탁의 1월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멀티플렉스 부문에서는 롯데시네마가 BSTI 834점을 얻으며 804.9점에 그친 CGV를 30여 점의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멀티플렉스 부문은 2007년까지는 CGV가 계속 1위를 유지했으나 2008년 롯데시네마가 근소한 차이로 연간 종합 BSTI를 역전(832.17점 VS 831.36점) 시키면서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들어갔다.
2009년 연간 종합 BSTI 순위에서는 다시 CGV가 829.22점을 얻으며 827.68점에 머문 롯데시네마를 제쳤다.
하지만 롯데시네마가 2010년부터는 CGV를 제치고 부문 1위로 나선 후 아직까지는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메가박스는 상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며 722.91점을 획득, 부문 3위에 올랐으며 프리머스는 500점대에 머물며 최하위에 처져 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지난해까지 SM엔터테인먼트에 밀려 부문 2위에 올라 있던 YG엔터테인먼트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BSTI 813.3점을 기록하며 그동안 업계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791.1점)를 눌렀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68위에 올랐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브랜드가치가 급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거대공룡으로 성장한 SM엔터테인먼트는 신성장 동력의 부재와 흥행 실적 부진 등이 이어지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YG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부진을 틈타 곧바로 부문 1위에 나서는 저력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선두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랜드스탁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부문의 브랜드가치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특성상 소비자의 감성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측면이 높아 타 산업에 비해 순위 변동이 잦은 편”이라며 “이는 브랜드가치의 제고가 마케팅 활동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