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1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전일 급격하게 밀렸던 것에 대한 반발매수가 나오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도 롱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종료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0.1%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위험자산 가격이 떨어졌다.
이에 우리 증시도 개장 초반 약보합권의 움직임이다.
하지만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가격지지 가능성에 다소 경계감을 표시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이어지는지 여부가 단기적인 방향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떨어진 2.77%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4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일 종가인 2.90%, 3.10%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틱 오른 106.17에 거래 중이다. 106.15로 출발해 106.14~106.1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75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틱 하락한 116.02에 거래되고 있다. 116.05로 출발해 116.00~116.12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357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강세로 전환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수급적으로도 상황이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 초반 외국인의 매도는 신규매도였지만 전일 매도는 기존 포지션 같다"며 "일단 외국인의 물량이 더 나올 수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FOMC는 우려와 안도가 겹쳐지면서 중립적인데 GDP가 안 좋게 나온 것이 살짝 강세재료"라며 "오늘 강세트라이를 하긴 하겠지만 지지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매니저 역시 "전일 크게 밀렸던 것에 대한 반발성 매수가 있을 것 같은데 크게 강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