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0일 채권금리가 급등하며 마감했다. 전일 루머에 의해 강해졌던 부분이 되돌려지고 미국채 금리의 상승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기획재정부가 외환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은 약세폭을 확대했다.
이날 기획재정부 최종구 차관보(국제경제관리관)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외환거래 과세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추가적으로 확대되면서 시장을 위축시켰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보다 3bp, 4bp 오른 2.78%, 2.90%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과 20년물은 6bp, 5bp씩 오르며 3.10%, 3.21%로 거래를 마쳤다.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상승한 3.33%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2bp 오르며 2.76%, 2.77%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동일한 2.84%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4틱 하락한 106.14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9틱 떨어진 106.19로 출발, 106.11~106.21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1317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5틱 떨어진 116.03으로 마감했다. 116.19로 출발해 116.26까지 만회했으나 다시 하락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막판에 환시규제 얘기가 나오면서 밀렸다"며 "큰 의미있는 내용은 없다고 봤는데 은행의 숏이 거셌다"고 분석했다.
그는 "산생 내용을 살펴보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환시 규제책도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자금을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내용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