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아름다운재단 기부…e메일 전문 공개
[뉴스핌=이슈팀] 아름다운재단이 보육시설 아동들의 불평등한 급식비에 반대하며 진행중인 기부 캠페인에 배우 유아인이 7700만원을 기부했다.
아름다운재단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유아인이 보육시설 아동들의 불평등 급식비에 반대하는 기부 캠페인에 7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히며, 유아인이 재단에 보낸 e메일 전문을 공개했다.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기부 캠페인은 성장기의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이 어디에서 생활하든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정 급식단가 3500원 수준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름다운재단 측은 올해 정부에서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한끼 밥값 예산이 1,520원에 불과하다며 적정 급식단가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오는 31일 마감인 이 프로젝트의 목표 금액은 3억5000만원으로 30일 현재 목표 금액 100%를 달성했다.
다음은 배우 유아인이 보내온 e메일 전문이다.
몰래 하는 것도 좋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고 또 따라하게 할수록 좋은 것이 기부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서적 기부관을 가진 모든 분들의 생각을 존중합니다만 보다 젊고 진취적인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 또한 사회 공헌 의지를 가진 젊은 연예인들이 해야 할 일 아닐까요? 유명인의 기부와 관련한 기사에 달리는 ‘고작 그것뿐이냐’, ‘이미지 관리용이다’ 같은 악성 댓글을 기부자 스스로가 두려워해서는 안 될 일이지요. 좋은 일의 가치는 누가 그 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아니라 ‘뜻’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얼마나 잘 전달되느냐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우선은 시민예산이 그 모자람 채워주고 나아가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정부예산이 그 일을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과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아름다운 아이들과 만나게 되어 더욱 행복합니다. |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