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대우증권은 30일 LG화학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며 4/4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업종내 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은 유지됐다.
박연주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화학 스프레드 개선 및 정보소재 부문 증설로 올해 1/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학 부문의 경우 회사측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최근 화학제품가격 상승에 따라 1/4분기 점진적인 개선세를 예상했다. 중국 수요가 기대만큼 강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정보소재 부문의 경우 1/4분기는 통상 비수기로 전분기대비 물량이 감소한다"며 "하지만 LG화학은 ITO 필름, 3D 리타더 증설, OLED 조명 및 소재 사업 준비, 폴리머 타입 배터리 증설 등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신규 사업부문에 대해선 "LCD 글래스 및 전기차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하는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LG화학의 4/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39억원, 2923억원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화학 업황 모멘텀은 강하지 않을 것 같고, LCD 글래스 및 EV 사업 부문의 초기 비용 부담도 존재한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LCD 글래스 및 EV 사업의 성장성은 남아 있으며 셰일 가스 관련해 비 에틸렌 계열 제품을 증설하고, 카자흐스탄 에탄 크래커에도 진출하는 등 가장 잘 대비가 돼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