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가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유럽 시장 침체 속에 손실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포드는 지난 4/4분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31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된 전문가 예상치 주당 25센트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또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 5.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자동차부문의 매출은 345억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330억 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포드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유럽의 침체 국면이 수요를 짓누를 것으로 보여 올해 유럽에서 약 20억 달러 가량의 손실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4/4분기 포드의 유럽부문 손실액은 7억 3200만 달러였고, 지난 한 해 기준으로는 17억 5000만 달러에 달해 지난 10월 제시했던 전망치 15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포드 CFO 밥 생스는 “유럽의 경제 환경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우리 앞에 상당히 어려운 시간들이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포드 주가는 4.64% 하락한 13.14달러로 마감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0.3% 빠진 13.10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