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휴비츠가 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휴비츠에 대해 "고령화 시대 진입과 전방수요의 지속적인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휴비츠는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인 자동검안기, 렌즈미터 등 안광학 의료기기와 안경용 렌즈 가공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안광학 의료기기 부문에서 국내 1위, 세계 3위권으로 알려져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50세 이상의 남성(63.6%)과 여성(61.0%)의 경우 안경사용률이 60%를 넘어서고 있다"며 "안질환 증가 및 굴절력 이상으로 인한 안경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이 속도를 내면서 과거보다 노안이 오는 연령대가 빨라지고 있는 점도 안경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또한 "경쟁사의 부진 심화로 인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며 "주력사업인 안광학 의료기기와 렌즈 가공기의 경우, 주로 일본업체들이 세계시장을 과점하고 있는데 지난 2007년 이후 엔화 강세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악화와 고정비 부담, 2011년 대지진 이후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캐논과 니콘의 경우에도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에서 신제품 라인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동안 일본업체들이 과점했던 시장을 휴비츠가 점진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