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반도체 관련 장비업체인 GST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배로 급증한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GST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 6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제품 다변화의 물꼬를 튼 것 같다"고 말했다.
GST는 지난 2011년 407억원의 매출과 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감안하면 매출의 경우 50% 이상 급증한 것.
이 같은 매출 증가의 배경은 제품 다변화다. GST는 가스정화장치인 스크러버를 주력 상품으로 성장해왔다. 스크러버는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해왔으나, 최근 들어 칠러 등 다른 장비의 매출이 추가되고 기존 장비의 유지보수 매출도 늘며 스크러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줄고 있다.
스크러버는 반도체나 FPD(Flat Panel Display) 공정 및 기타 LED, 솔라셀 공정에서 사용후 배출되는 가스들을 정화시켜주는 가스정화장치다. 칠러는 반도체 공정 중 챔버 내 웨이퍼 주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로, 반도체 공정 등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제품 다변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출 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스크러버의 비중이 50%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제품 다양화와 매출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한해 GST의 영업이익은 매출의 10% 수준을 넘을 것이란 설명.
회사 고위관계자는 "(작년 영업이익이) 2011년의 2배 수준을 넘을 것"이라며 "작년 매출의 10%가 좀 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