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로 파견된 이인제 의원이 다보스포럼에서 세계경제포럼, OECD, IMF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 잇따라 면담하는 등 특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회복을 위한 조언 뿐만 아니라 박근혜 차기 정부와 국제기구간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양자 면담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박근혜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이인제 의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총재와 아이슬란드 그림슨 대통령을 면담했다.
클라우스 슈밥 총재와는 세계경제 전망 및 한-WEF 간 협력 강화추진 방안 협의했으며, 아이슬란드 그림슨 대통령과는 양국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우리나라의 북극이사회 가입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24일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을 면담하고,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경제부장관, 라일라 오딩가 케냐 총리, 마이아 판지키제 조지아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특히 이인제 특사는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라가르드 IMF 총재와 면담에서 세계경제 주요 기구인 OECD와 IMF의 중요한 역할을 평가하고 세계경제 전망 및 한국 경제 회복을 위한 조언을 청취했다.
OECD 구리아 사무총장 면담에서는 녹색성장, 개발, 사회 통합 등 분야 한-OECD간 정책 협력 강화 및 한국경제의 고령화 사회, 경제 민주화 등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또 IMF 최초 여성 수장으로서 라가르드 총재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한국과 IMF간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희망했다.
이어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경제부장관과 판지키제 조지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였다.
특히 이 특사는 국회에서 한-조지아 의원 친선협회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어 조지아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인제 특사는 케냐 오딩가 총리와 가진 면담에서 지난 6월 인천 나이로비간 직항 노선 취항으로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또 우리 기업들이 케냐의 주요 인프라 및 ICT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딩가 총리의 관심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딩가 총리는 오는 3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인제 특사는 오는 25일에는 유엔(UN) 반기문 사무총장, 세계은행(WB) 김용 총재와 면담하며, 이어 덴마크 헬레 토닝 슈미트 총리, 프랑스 플뢰르 펠르랭 중소기업 IT장관과 면담한 뒤 특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