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5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은 미국채 금리의 상승을 반영하며 약세 압력 속에 출발한 채권시장은 대기매수세의 유입으로 전일 가격에서 횡보하고 있다. 간밤 달러/엔이 90엔을 돌파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주가가 전일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외국인도 국채선물 시장에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다음 주 금통위 의사록 공개와 국내 지표가 발표 전까지는 현재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시장 참여자들은 보고 있다.
아울러 1월 수출입 지표가 금리인하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1bp 오른 2.72%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4호와 10년물 12-3호는 각각 전일과 동일한 2.82%, 3.00%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틱 내린 106.36에 거래 중이다. 106.34~106.38의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18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틱 하락한 116.92에 거래되고 있다. 116.90으로 출발해 116.85~116.96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137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엔저현상이 심하니까 원화채권 금리도 못 올라고기 있다"며 "현재의 분위기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표가 나와도 무시하는 분위기"라며 "새정부가 말하는 '따뜻한 정부'가 금리인하를 통한 서민의 가계부채 탕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날 글로벌 영향으로 소폭 약세 출발이긴 하지만 밀리면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 밀릴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