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4일 오후 국채선물이 강세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외국인이 3년물 순매수를 늘리면서 강세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발표하면서 올해 대내외 환경이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다고 진단했지만 시장은 반응은 차갑다.
또한 이날 점심 무렵 북한이 "로켓발사와 핵실험은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발표한 것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대신 외국인의 매수세에 기댄 우호적 수급이 가격을 꾸준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주가가 좀처럼 힘을 못 쓰는 것도 강세 재료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71%, 2.82%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2bp 내린 2.99%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2시 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6.39에 거래 중이다. 106.34~106.4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68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3틱 상승한 117.03에 거래되고 있다. 116.88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24계약의 매도우위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강보합 개장해 오전에는 보합권에서 공방을 보였으나 점심 시간에 북한 재료 이후 외인 매수와 은행 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레벨 부담감은 있지만 매도 재료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 수급이 장을 밀어올리는 형국인 듯싶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확실한 숏플레이어들이 없어서 장은 제한적인 강세를 계속 이어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환이 내릴 때는 금리인하라며 사고 1070원대로 오르니까 외국인들이 채권에 관심을 가진다는 얘기들을 한다"며 "뱅가드 우려로 주식이 최근 뒷심이 없어진 것도 한 이유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