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LG상사가 지난해 자원개발의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 2000억원대를 회복했다.
LG상사는 23일 '2012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2조 7893억원 영업이익 2063억원 세전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세전이익이 각각 8.6%, 19.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7%늘어난 수치이다. 세전이익이 크게 줄어든 배경은 지분법 평가 때문이다. 일부 계열사의 지분법 평가손실과 함께 GS리테일의 지분 매각으로 지분법 이익이 사라진 것.
이에 따라 LG상사는 세전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1년만에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됐다.
LG상사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2315억원을 달성한 뒤 2011년 1625억원으로 뚝 떨어진 상태였다.
지난해 영업실적을 견인한 것은 자원개발사업이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석유화학 물량 감소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오만 8광구 수익 증가와 비철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는 게 LG상사의 설명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올해 석탄사업은 중국 완투고 광산 등 기존 생산 광구의 물량증가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전망에 따른 가격 회복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석유사업은 오만 8광구 추가 시추에 따른 생산량 증대로 유가 상승 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자원원자재 부문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과 산업재 부문의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확보를 두 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상사는 2012년 4분기에 매출 3조 1028억원에 영업이익 675억원, 세전이익 134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비교시 129.6% 급증했다. 세전이익 역시 GS리테일 지분매각 이익 반영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