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올 겨울 한파로 인해 다운점퍼를 찾은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운점퍼 중 가격대비 품질은 어떤 제품이 가장 좋을까.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0개 브랜드 15종의 다운점퍼를 대상으로 충전재와 보온성 등의 품질을 평가하고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벼운 제품군(경량) 중에서는 코데즈 컴바인(남성용, 7만9000원)의 보온성능이 가장 우수하면서 가격도 저렴했다. 다만 충전도는 101mm로서 KS 권장기준(110mm 이상)에는 최소 8% 정도 미달됐다.
무거운 제품군(중량) 중에서는 스파오(남성용, 5만9900원)의 보온성능이 우수하면서 가격도 저렴했다. 다만 솜털함유율이 50.4%에 불과했다.
자라, 망고, 미쏘 등 3개 제품은 실제 솜털 함유량이 표시된 수치에 비해 적었으며, 유니클로, 자라, 갭, 코데즈 컴바인, 포에버21, 미쏘 등 7개 제품은 충전도가 KS 권장기준에 미달됐다.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다운점퍼는 혼용률, 제조자명, 취급상 주의사항 등에 관한 정보와 조성혼합률에 따른 제품 구분을 표시를 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자라, 미쏘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13개 제품 모두 제품 구분 표시를 하고 있지 않아 기술표준원에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되는 다운점퍼의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이라면서 "천연오리털의 경우 솜털과 깃털이 중요한 만큼 100% 천연오리털이라는 것에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