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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HVDC기술 국산화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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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부산HVDC전용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싸이리스터 밸브의 내전압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LS산전이 차세대 송전 기술인 초고압직류송전(HVDC)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LS산전은 HVDC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프랑스 알스톰사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KAPES(KEPCO-ALSTOM Power Electronics Systems Inc.)의 기술 이전 및 제작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LS산전은 HVDC 분야 글로벌 3대 메이커인 알스톰사가 보유한 기술을 이전 받고, 향후 KAPES가 발주할 전류형 HVDC 주요설비를 알스톰과 함께 제작하여 공급할 수 있게 됐다.
 
HVDC는 초고압의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해서 송전하는 방식으로, 기존 교류 송전 방식에 비해 송전효율이 좋아 국가나 대륙간 장거리 송전에 유리하고, 신재생 에너지와의 연계성이 높아 ‘송전 기술의 꽃’에 비유되어 차세대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한·중·일·러 동북아 그리드 구축·발전단지의 집중화·대형 해상풍력단지 조성이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어,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의 한 축으로써 HVDC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이 기술 이전을 받게 되는 전류형 HVDC 시장은 전압형에 비해 현재 세계 시장의 8대 2 정도 비율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LS산전의 시장 진출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S산전은 KAPES가 마련한 사업자 선정기준(기술 70점, 품질 20점, 재무 건전성 10점) 중 기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LS산전은 2009년 국내 최초로 한전, LS전선, 대한전선과 공동으로 HVDC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한 협동 연구에 착수한 이래, 2011년 부산에 HVDC용 밸브 생산 전용 공장을 신축하고 여기서 생산한 핵심설비를 제주 HVDC 실증단지에 설치·시험하는 등 기술 국산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12월 기술이전 사업자 선정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올해 1월 부산사업장, 천안사업장, 부산HVDC공장에 대한 알스톰 HVDC 기술 전문가의 현장 실사(기술력과 생산설비 투자 현황)를 통해 HVDC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임을 검증 받았다.
 
LS산전은 현재까지 제주 실증단지 실험을 통해 보유한 ±80kV, 60MW급 기술을 토대로, 알스톰이 HVDC 분야에서 50여 년간 쌓은 노하우를 이전 받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APES가 향후 발주할 프로젝트를 수주해 제품 양산에 성공함으로써 KAPES 및 이미 해저케이블 시장에 진출한 LS전선 등과 손잡고, 지멘스, ABB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HVDC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LS산전 HVDC사업부 신동혁 실장은 “LS산전이 이번 KAPES 제작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은 과감한 선제적 투자와 축적된 전력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HVDC사업 분야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자격을 부여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실장은 이어 “앞으로 더욱 과감하게 전문 인력과 설비를 투자해 알스톰으로부터 이전 받는 핵심기술을 내재화하고, 향후 전압형 HVDC기술도 제주 실증단지를 활용해 국산화시킴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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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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