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전미주택협회(NAR)에 따르면 12월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 하락하면서 계절조정 연간기준 494만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510만채의 판매를 예상했던 만큼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결과인 셈이다.
하지만 지난 2009년 11월 이후 두번째로 높은 판매율로 판매 중간가격도 전년보다 11.5% 상승한 18만 80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침체기를 겪은 이후 아직까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꾸준히 고용시장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반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기존주택 재고는 8.5%로 떨어지면서 지난 200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NAR의 로렌스 윤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주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타이트한 재고와 모기지 규제가 제한적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