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GE는 4분기 순이익이 40억 1000만 달러로 주당 기준 38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주당 순익 35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보다 13% 늘어난 44센트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43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39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4%의 성장을 보였다. 시장 예상치는 388억 6000만 달러였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산업재 부문의 매출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GE의 제프리 이멜트 최고경영자(CEO)는 "선진국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중국을 포함한 자원 부국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커다란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는 4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개선을 보였다.
이날 모간스탠리는 4분기 순익이 5억 700만 달러, 주당 2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2억 500만 달러 손실과 주당 15센트 손실 대비 대폭 개선된 수준이다.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익도 전년동기 당시 주당 20센트 적자였던 데 반해 45센트의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27센트 순익을 예상했었다.
모간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는 "웰스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향상된 마진을 낸 것이 고무적이었다"면서 "이번 실적은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크게 나아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에 GE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2.5%의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모간스탠리는 5.6% 가량의 급등을 연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