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오후들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내내 강세장을 이어가던 일본 증시는 32개월래 최고치로 장을 마감하는데 성공했고 중국 증시 역시 강세다.
다만 홍콩증시는 오후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고 대만 증시도 애플 관련주들이 부담이돼 하락 마감했다.
15일 일본 증시는 계속되는 엔 약세에 힘입어 32개월래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정·경제재생 담당상이 지나친 엔화 약세는 일본 국민의 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발언, 엔화가 달러에 대해 반등하면서 오름폭을 다소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72%, 77.51엔 오른 1만 879.08,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84%, 7.53포인트 오른 906.22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폰5의 수요가 생각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이 대만 애플 관련주들을 끌어내리며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3일 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약세장을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일부 비 기술주들 가운데는 기술적 반등세가 관찰되기도 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5%, 58.95포인트 하락한 7765.02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금융주들의 주도로 6개월래 최고치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주들은 거시경제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궈수칭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 주석이 외국인 투자를 10배로 늘릴 수 있다고 발언하며 시장 개방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지수는 오후 3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53%, 12.36포인트 오른 2323.00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2500선에서 다소 저항선을 형성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을 따라 18개월래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홍콩 증시는 오후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53분 현재 2만 3353.10으로 전날보다 0.26%, 60.16포인트 하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