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5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증가와 함께 소폭의 강세다.
간밤 미국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대체로 중립적이나, 약세보다는 강세 재료 쪽으로 다소 기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이, 재정절벽 문제가 완전히 해결 안된 점 등 위기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긴 했으나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킬 만한 강한 어조는 아니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부채한도 상한 설정 문제 등을 지적한 점이 안전자산 쪽에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75%, 2.8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 역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3.03%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4틱 오른 106.27에 거래 중이다. 106.25로 출발해 106.24~106.27의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167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각각 756계약, 75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0틱 상승한 116.69에 거래 중이다. 전날 종가 대비 8틱 오른 116.67로 출발해 116.62~116.73의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연초 과도하게 반영된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낮아진 원화채권 금리가 해외 금리 레벨과의 눈높이를 맞추는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밀리면 사자이긴 한데 지금 수준은 아니고 좀 더 밀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버냉키 발언은 중립 정도로 본다"면서도 "다만 부채한도 협상 등이 단기적으로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는 느낌이라 추가 강세를 견인할 수 있는 약간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