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엔저 스트레스 테스트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 저점이 1000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과거 1000원을 하회했던 시기와 달리 선물환 순매도 물량이 외환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기 어렵고, 정부의 외환규제 강화 영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BOJ의 두 달 연속 추가 양적완화 시행, 4월 BOJ 총재가 친 자민당 성향 인사로 교체 가능성이 높아 엔화 약세 추세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엔/달러 환율은 97엔까지 오르고,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31원까지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원/엔 환율이 1031원까지 하락할 경우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나타난 업종은 자동차/부품과 IT하드웨어 부문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IT 기업들은 과거 대비 품질 경쟁력이 향상됐고,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해외 생산비중이 높아져 악영향이 과거 대비 감소할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엔 및 달러가치 하락으로 원자재와 외화비용/부채 부담 감소”로 “유틸리티와 항공운송 업종은 환율 하락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