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4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제히 위를 향한 가운데, 중국이 3%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가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강보합권에 머무른 대만을 제외하고는 확실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외국인들의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규제 관계자 발언에 금융주 위주로 강력한 상승장이 연출되고 있다.
오후 3시29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2309.14로 전날보다 66.14포인트, 2.95% 오르고 있다.
이날 홍콩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한 궈슈칭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중국 증시 발전을 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쿼터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상증권 애널리스트 왕 웨이준은 "이날 은행과 같은 금융주들로 자금이 대규모 유입되고 있다"면서 "부분적으로는 현재의 낮은 벨류에이션 때문일 것이고, 규제 관계자의 투자쿼터 확대 발언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2만 3403.37로 전날보다 139.30포인트, 0.6% 상승 중이다.
델타아시아파이낸셜 소속 코니타 헝은 항셍지수 주요 저항선을 여전히 2만 4000수준으로 보고 있긴 하지만,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듯 하고, 중국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낙관론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증시는 보합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7823.97로 전날보다 4.82포인트, 0.06% 전진한 수준에 마감됐다.
개별주 중에는 HTC가 미얀마 시장 진출 계획 소식에 5% 넘게 뛰었다.
이날 초반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던 한국 증시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007.04로 전날보다 10.37포인트, 0.52% 전진한 수준에 거래를 끝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